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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인천 강화도 3.7 규모, 지진 대피 요령

by 부동산 디렉터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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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서쪽 25km 해안 3.7 규모 지진 발생 



오늘 새벽 1시경 수도권 전역에 지진 재난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인천 강화군 해상에서 이례없는 3.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것인데요.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충북 괴산 4.3 지진에 이은 70여만의 지진입니다. 

 

 


인천은 그동안 지진 발생이 없던 지역으로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없다는 말이 나오고있습니다.  
국내에서 2012년 ~ 2022년까지 규모 4이상의 지진은 총 16건 기록되었습니다. 그 중 해안 발생이 9건,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이 7건입니다.   



지진 강도 단위


 

위에는 지진 강도 단위입니다. 메르칼리 진도 척도 MMI 라고 불립니다. 현재 인천 강화 서쪽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도 4에 해당합니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림이 있는 진도입니다.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는 수준인거죠. 

포항과 경주에 발생했던 지진은 5~6 사이 진도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부실한 건물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는 정도의 진도였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은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2011년 이전에는 진원의 깊이가 12km 안쪽에서 발생했습니다.  2011년 이후에는 대부분 진원 12km 를 초과하는 깊은 깊이에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인천 강화군과 최근 괴산, 제주도의 지진 역시 이러한 경우 입니다.

 

 

그 동안은 포항, 제주 등 일본과 마주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규모 큰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였습니다.
 2022년도 부터는 충북 괴산, 인천 강화에 발생해 지진 진앙지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재난 안전 문자 이후 지진을 실제 느낀 사람들의 신고 전화가 30건에 달했습니다. 
회사 동료도 지진을 느끼고 밤새 잠을 못자고 출근했다고 이야기 할 정도였으니까요. 

 


지진 대피 요령




이제 더이상 대한민국은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닌것을 인지하고 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하여야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내진설계 의무화 및 내진보강사업 추진 등 대책 마련을 하고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시민 행동요령 교육 실시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구요. 지진 대피 시나리오 등을 통해 안전 방안을 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 스스로 위기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진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지진 발생시 대처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집 안에 있을 경우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 해야합니다. 잠시 지진이 멈췄을 경우 전기나 가스를 차단하고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는 물건을 멀리 치워야합니다.



실내에 있는 것보다는 실외에 있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건물 밖으로 대피 해야합니다. 이때 엘리베이터를 절대 이용해선 안됩니다. 만약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갇힐 경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가방이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감싼 채 외부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시에는 차량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아울러 집 주변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되 낙하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운동장이나 광장 등 넓고 개방된 장소로 이동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나 공공기관 안내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귀 기울이며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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